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르바이트 단어의 유래와 선호도

아르바이트, 재테크, 펀드, ETF 개념 전망

by 모사리치 2022. 7. 22. 23:06

본문

아르바이트 단어의 유래와 선호도

아르바이트 단어의 유래와 선호도
아르바이트 단어의 유래와 선호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독일어 단어가 바로 '아르바이트'(Arbeit) 다. '아르바이트'는 영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독일어임이 분명하다. 한국에서 쓰이는 아르바이트의 뜻과 비슷한 뜻의 영어는 part-time-job, 그러니까 “정식 일자리가 아닌 곳에서 시간당 노동에 대한 대가를 받고 하는 일”로 그 뜻이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독일에서 쓰이는 용어 '아르바이트'와 한국에서 쓰이는 '아르바이트'의 의미가 동일할까? 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한국에서의 '아르바이트'는 “본업이 아닌 부업”,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학생이 본업인 학업 이외에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일정 시간 투자하여 행하는 모든 일”을 뜻한다. 이것은 원래의 뜻과 비교하면 상당히 제한적이고 굴절된 의미로 변질된 것이다.

해외에서 아르바이트 의미

'아르바이트(Arbeit)'의 본산지인 독일에서는 '아르바이트'가 부업뿐만 아니라 본업을 지칭하는 단어이며 파트타임뿐 아니라 풀타임(full-time), 학생이 돈을 벌기 위해 별도로 하는 일뿐만 아니라 학업 자체인 공부, 혹은 성과물(논문)까지도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즉 독일에서 현재 쓰이고 있는 용어 '아르바이트'는 영어로 part-time-job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독일어에서 영어로 번역할 때에도 기본적으로는 work(일, 노동)로 번역되는 단어다.

Agree vs Disagree

학생들의 용돈 조달 방법에는 보통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과 아르바이트가 있다. 그런데 학생 시절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찬반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반대 측의 가장 큰 이유는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해야 할 시간에 돈을 벎으로써 시간적 여유가 없어지게 되고, 또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에도 피곤 때 문에 집중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자립심을 키울 수 없을 것이다. 부모님께 언제까지나 의지 할 수만은 없다. 그런 준비를 미리 조금씩 해야 하는 데 그 준비 과정으로 경제적 자립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 자립을 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다.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협동심을 배울 수 있고, 리더십이나 인내심을 배울 수 도 있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 중 좋은 점으로 돈의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고등학생 시절에 과외비나 학원비가 굉장히 비쌌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정말 힘들게 일하고도 그것보다 더 적은 양의 돈을 받을 때 부모님의 노고와 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듯 직접 돈을 번다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정신적인 성숙에도 도움을 준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