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의 발판, 주택청약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내집마련의 발판, 주택청약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내집마련의 발판, 주택청약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정부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되거나 개량되는 주택인 국민주택과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주체가 되어 건설․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분양 받거나 임대할 수 있는 입주자 저축을 청약저축이라 한다. 청약저축의 가입자격은 집이 없는 무주택세대주로서 1세대 1구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구비서류는 세대주 입증서류인 주민등록등본이며 만 30세 미만의 세대주인 경우 소득세 납부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단독세대주의 경우도 30세 이상은 가입에 제한이 없으며 30세 미만은 소득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무주택세대주가 국민주택과 지방자치단체, 대한주택공사 또는 지방도시개발공사가 건설하는 85㎡이하의 주택을 청약할 수 있고, 매월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5천원 단위로 자유로이 납부할 수 있다.

청약부금

유주택자, 세대주 아닌 사람도 가능,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고, 적금 식으로 납입하게 된다.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개인으로, 만 20세 미만의 세대주인 경우 가입 가능(단, 단독세대주는 가입 불가)하다. 청약부금은 어느 은행에서나 가입할 수 있으며, 세대주가 아니어도 2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매달 5만원이상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시는 금액만큼 불입하는 것이다. 서울이나 부산은 300만원, 기타 광역시는 250만원, 그 외 지역은 200만원을 2년 내에 납입해야만 1순위가 된다.

청약예금

부금과 비슷하며, 일시에 일정액 이상을 예치한다. 부금에서 예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예금 같은 경우는 자신이 원하는 평수에 따라 금액을 정하고 예금에 가입할 수 있지만, 부금은 꼭 분양면적 32～34평 이하(85㎡)밖에 안 된다는 걸 알아둬야 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청약부금으로 했으나 나중에 좀 더 큰 평수를 원할 경우에는 예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어느 것이 좋은 지가 아니라 어느 것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청약부금이 1순위가 되는 경우는 매월 약정 납입 일에 납입한 계좌로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해당 예치금액(예:서울30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기타시군에서 청약부금을 2년 동안 200만원이상 부으면 85㎡이하는 청약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청약통장 중 청약저축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청약부금보다는 청약예금이 유리하며 예금에서도 1000만원 이상의 대형평수에서 1순위를 받는 것이 경쟁률이 작아서 확률이 높아진다.

청약통장별 청약가능 주택

청약저축의 경우 국민주택, 민간건설중형국민주택, 공공건설임대주택, 민간건설임대주택이 청약 가능하고, 청약예금, 부금의 경우 민영주택, 민간건설중형국민주택, 민간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국민주택 및 공공건설임대주택을 생각할 경우는 청약저축을 분양면적 32～34평 이하(85㎡)의 민영아파트를 생각한다면 청약부금을 하는 것이 맞다. 첨에는 청약부금으로 했으나 나중에 좀 더 큰 평수를 원할 경우에는 예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청약저축에 가입을 했어도 청약저축을 민영으로 전환하시면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의 활용

청약통장은 대부분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되는데 실제 청약에 당첨됐을 때 계약금이나 중도금에는 못 미치는 금액이다. 지금은 분양권 전매가 다시 금지되었으므로 능력이 안 되면 청약을 하면 안 된다. 청약을 하지 않는다면, 2년이 지나도 청약상품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여력이 될 때 청약을 하면 된다. (청약상품은 원칙적으로 청약을 해서 당첨이 되면 만료된다. 물론 그전에 사정상 해약할 수도 있다.) 또한 위에서 살펴보듯이 청약통장에서 청약저축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청약저축이 경쟁률이 낮아 확률이 높아지나 본인이 필요한 실 평수에 따라 오히려 청약예금이 유리하여 질 때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맞는 상품을 가입하는 전략이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