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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형에 따른 특징과 재테크 하는 방법

아르바이트, 재테크, 펀드, ETF 개념 전망

by 모사리치 2022. 7.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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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형에 따른 특징과 재테크하는 방법

주식 유형에 따른 특징과 재테크 하는 방법
주식 유형에 따른 특징과 재테크 하는 방법

자본금의 규모, 성장성과 안정성, 모집방법 등의 기준에 의해 주식의 유형을 나누어 볼 수 있다. 또한 트렌드에 따라 주식시장의 유행을 주도하는 테마주가 있고, 문제가 있는 주식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하는데, 각각의 유형에 따라 주식의 내용이 다른 만큼 그에 맞는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의 투자전략

자본금의 규모 순위에 따라, 주식을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형주는 자본금 규모가 750억 이상인 주식, 중형주는 350억 이상 750억 미만인 주식, 소형주는 자본금이 350억 미만인 주식을 뜻한다. 자본금 기준으로 중소형주라 하더라도 액면을 분할하여 주식수가 1천만 주를 넘어서는 종목은 대형주의 범주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본금이 크면 그만큼 많은 주식이 있고, 주식의 숫자가 많은 만큼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금이 작은 회사의 주식은 매매가 쉽지 않다. 한번 주식을 사면 잘 팔지 않는 장기투자자와 또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어느 정도 주식을 포섭하고 있는 설립자 때문에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특히 코스닥 종목에는 이런 소형주가 많이 있기 때문에 코스닥에 투자하려면 평소의 거래량이 최소한 1만 주 이상 되는 종목을 선정해서 매수해야 한다. 그래야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게 된다. 한편 소형주는 덩치가 작은 만큼 작전의 중요한 타깃이 된다. 작전이란 일종의 사기를 말한다. 이에 반해, 대형주는 덩치가 큰 만큼 누가 함부로 작전을 걸 수도 없고, 주식의 물량이 워낙 많은 만큼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어 큰돈을 굴리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이 좋아한다. 만약 시장이 기관이나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세라면 소형주에서 탈출해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대형주는 주식의 수가 엄청나므로 웬만큼 사 모아서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힘을 합쳐 주식을 사 모으는 대세 상승기에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오르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때는 누가 뭐라고 해도 대형주에 달라붙어야 한다.

장래성 우선인 성장주, 안정성 우선인 가치주

성장주는 이제 막 돋아나 무럭무럭 자라는 새싹에 비유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꿈을 꾸는 주식이 성장주다. 이에 반해 가치주는 이미 다 자라서 새싹 같은 꿈은 없지만 매일처럼 달고 맛있는 열매를 주는 나무라 할 수 있다. 저평가주라고도 하는 가치주의 가장 큰 특징은 PER(주가 수익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성장주는 현재 벌여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는 턱없이 높아 PER은 상당히 높다. 주식이 미래의 이익을 사는 것인 만큼 성장이 더딘 가치주는 이익에 비해 낮게 평가되고, 성장주는 이익에 비해 과대 포장되게 되는 것이다. 가치주를 살 것인가, 성장주를 살 것인가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하지만 대체로 경기가 좋을 땐 성장주가 인기를 끈다고 한다. 경기가 좋을 때면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미래가 끝없이 밝게 보여 성장주에 투자를 하게 되고 인터넷 같은 성장 종목의 주가가 오르게 된다.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은 미래를 두려워하게 되고, 하나 둘 현실을 중요시하게 되어 저평가주, 즉 가치주로 관심을 돌리게 된다. 즉 지금 현재 돈을 많이 벌고 있는 가치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는 고정된 자세가 아닌 시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시장에 맞는 주식을 선택해야만 한다.

장기투자가 가능한 자산주

자산주란 자산의 하나로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회사의 실적이 안정되어 있는 데다 배당률에도 별 변동이 없고 주가도 투기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주식이 자산주가 된다. 자산주에 대한 투자는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보다 배당에 의한 수익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산주 투자에서는 해당 회사의 업종이 무엇인지, 시장의 경쟁상태는 어떤지 이러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굳이 중요한 지표가 있다면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주가가 해당 회사의 순자산보다 낮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매입해야 한다. 자산주 투자의 핵심은 남들이 모르는 자산을 먼저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은 비록 얼마 나가지 않지만 조만간에 개발이 이루어져 땅값이 하늘을 칠 수 있는 지역에 땅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찾아내 그 회사 주식을 매입한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남들보다 빨리 개발정보를 입수할 수 있거나, 부동산 쪽에 눈치가 있다면 자산주를 찾아 나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또 자신이 부동산 쪽에서 일을 하고, 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파악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라면 머리 아픈 성장주나 가치주와 씨름하는 것보다 몇 배나 편한 방법으로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공개적으로 파는 공모주

주식을 사적으로 아는 친구나 가까운 몇몇 사람에게 팔아서 돈을 모으면 사모라고 한다. 이에 반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파는 것을 공모라 부르고 이때 파는 주식을 공모주라고 한다. 일반인에게 공개적으로 판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기업공개를 하는 방법은 의외로 까다로워서 기업이 직접 하기에는 너무 벅찬 절차이다. 그래서 증권회사에서 수수료를 받고 기업공개를 대신해 주는데 이때 기업공개를 맡은 회사를 주간사라고 한다. 한때 공모주 투자는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공모 가격을 상장 뒤에 거래될 예상 가격보다 낮게 잡아서 판매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모주 청약이 끝나고 상장이 되면 며칠씩 상한가를 달리는 종목이 수두룩했다. 또 상장이 되어서 주가가 폭락하더라도 주간사는 주가를 일정기간 동안 떠받쳐야 하는 시장조성 의무라는 게 있어서 공모주 투자는 이만저만 달콤한 유혹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모 가격을 낮게 잡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또 시장조성의 모도 전만큼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모하는 기업이 무슨 사업을 하는지, 이익은 얼마나 내고 있는지, 그리고 비슷한 일을 하는 기업의 주가는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고려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권리가 없어진 실권주

기업에서 돈이 필요할 때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서 돈을 끌어모으기도 한다. 주식을 판 만큼 자본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흔히 어려운 말로 증자를 한다고 한다. 돈을 받고 주식을 판다고 해서 유상증자라고도 한다. 증자를 하게 되면 기업은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팔게 되는데 기존 주주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약 30%를 할인해서 판매한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므로 기존 주주들이 모두 구입할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기존 주주들이 인수를 포기하는 주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실권주라고 한다. 기존 주주가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주식이라는 뜻이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팔게 된다. 실권주는 시세보다 싸게 판매되는 만큼 투자자는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실권주를 청약하고 주식이 통장으로 들어오기까지는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만약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익이 아니라 손실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실권주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달 뒤의 해당 기업 주가를 전망할 수 있어야 하고, 그 판단에 자신이 섰을 때만 투자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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