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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거시경제 변수

아르바이트, 재테크, 펀드, ETF 개념 전망

by 모사리치 2022. 7.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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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거시경제 변수

주식시장과 거시경제 변수
주식시장과 거시경제 변수

주식에 투자를 하려고 할 때, 투자에 앞서 시장분석을 먼저 하게 된다. 시장분석의 방법에는 크게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는 기본적 분석이라 불리는 펀더멘탈 분석의 중요한 거시경제지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본적 분석은 크게 경제분석, 산업분석, 업종분석으로 나눌 수 있다. 산업분석과 업종분석은 산업별, 업종별로 주가를 분석하여 호황인 산업과 불황인 산업을 찾아 투자하는 방법이다. 그에 반해 경제분석은 전반적인 경제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개별주식의 투자종목을 찾기보다는 종합주가의 미래 흐름을 예측하고, 주가뿐만 아닌 다른 투자대상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런 경제분석은 주식투자 시에 전반적인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자금운용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예금으로 포트폴리오 투자비율을 높이고자 할 것이다. 이렇게 거시경제지표는 어떠한 주식을 사느냐 보다는 자신의 여유자금을 어떠한 자산에 투자하느냐, 즉 자산배분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주식과 예금의 투자비율이 50:50인 사람이 금리가 많이 상승하였다면, 예금의 투자비율을 더 높이게 되므로 투자비율이 40:60, 30:70 등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경기와 주가

경기는 경제의 활동 기운을 줄인 말이다. 경제의 활동 기운이 쥐잡아 먹은 고양이처럼 희희 낙낙이면 경기가 좋다고 하고, 경제의 활동 기운이 쥐약 먹은 고양이처럼 비실비실거리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경기는 크게 보아서 수출경기와 내수 경기로 나누어진다. 수출경기는 수출과 관련된 경제의 활동 기운을, 내수경기는 우리나라 안에서의 경제활동 기운을 말한다. 한편 경기는 산업에 따라 철강경기, 자동차 경기, 섬유경기 등으로 나눌 수 도 있다. 경기가 좋으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다. 경기가 좋으면 생산이 늘어나고, 생산이 늘어나는 만큼 이익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경기가 좋다고 하자. 자동차 경기가 좋으면 자동차가 많이 팔리고, 자동차가 많이 팔리면 자동차 업체의 이익은 늘어나게 된다. 이익이 늘어나면 주가는 당연히 뛸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주가는 수많은 요소의 영향을 받아 변하게 되지만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익이니까 말이다. 이번에는 범위를 크게 한번 보도록 하자. 한나라 전체의 경기가 좋다고 하자. 쉽게 말해서, 수출 경기도 좋고, 내수경기도 좋다고 하자. 또 자동차 경기도 좋고, 철강경기도 좋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게 된다. 소득이 증가하면 은행에 적금도 붓겠지만 여유돈을 굴리기 위해 주식시장을 기웃거리게 되고,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면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이때는 이익이 많은 기업의 주식뿐만 아니라, 언제 망할지 모르는 불량 주식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

경기와 주가에 대한 대처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남들보다 먼저 경기를 예측하는 것이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자. 경기가 좋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은 어깨를 움츠리고 쓰레기 같은 세상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이들과 같이 소리를 질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쓰레기 통속에 숨어있는 장미꽃의 씨앗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장미꽃 씨앗이 발견되면 남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진짜로 경기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주식시장으로 모여든다. 사람들이 모여들면 모여들수록, 경기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주가가 끝없이 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바로 그때 우리는 헐값에 매입했던 주식을 비싸게 팔아치우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의 선견지명에 스스로 박수를 보내며. 경기가 좋다고 하면 세상 사람들은 손에 손을 잡고 노래하고, 춤을 춘다. 주가는 끝없이 오를 것만 같고, 장밋빛 전망이 하늘을 찌를 것이다. 하지만 환락의 시간 뒤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 우리는 뒤이어 찾아올 고통의 시간을 남들보다 먼저 예측하고, 미리미리 주식시장을 빠져나와야 한다. 갖고 있는 모든 주식을 팔아치우고 말이다. 그렇다면 경기를 남들보다 먼저 예측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언제나처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도 모범답안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 신문을 보는 시간만큼만 경제신문을 읽고, 여성잡지를 읽는 시간만큼만 경제잡지를 읽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돈만큼만 경제공부에 투자하면 경기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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